[내돈내산육아템] 맘스베이비 NEW 곰돌이 샴푸의자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맘스베이비 NEW 곰돌이 샴푸의자"입니다. 지수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머리감기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 되어버렸어요. 어떻게 아기 머리를 감기면 수월할까를 고민하다가 육아템을 찾아보다가 아기에게 적합한 샴푸의자를 찾게 되었습니다. 최근 구매했던 아기 육아템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인지라 얼른 소개할게요.

맘스베이비 NEW 곰돌이 샴푸의자 소개

아이가 어릴 땐 그냥저냥 아기를 혼자 머리 감겨주는 것이 크게 무리가 없었어요. 지수도 비교적 얌전한 편이었구요. 하지만 점점 아기가 힘이 세지고 몸이 자라나면서 상황은 달라졌어요. 지수는 머리감는 자세를 아주 싫어해요. 아기가 짜증을 내다보니 머리감기는 시간은 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었죠. 머리감기는 것이 만만치 않은 과업이 되어갔어요. 지수가 유독 머리감을때만 울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덜 주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육아는 템빨이라고 하지요? 머리감기기 수월한 육아템을 찾아 헤매게 되었는데요. 머리감을 때 편리한 건 없을까 뒤져보니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맘스베이비 NEW 곰돌이 샴푸의자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는 의자와 비슷해요. 아기가 샴푸의자에 누워있고 누군가가 머리를 감겨주는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샴푸의자 제품 앞면과 뒷면 사진입니다. 앞면은 귀여운 곰돌이 그림이 있어서 귀여워요. 연보라색 목받침대가 취향저격인데요. 목받침대는 길이조절이 됩니다. 아직 키가 작은 지수는 발받침대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나중에 지수 키가 자라면 발받침대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7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오랜 기간 사용이 될 것 같아요. 누워서 머리를 감으면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으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지수가 샴푸거품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잘 이용해보면 될 것 같아요.

다소 아쉬운 부분은 목받침대에 목이 닫는 하얀색 부분에 마르는 속도가 좀 느려요. 방수가 되는 소재이거나 잘 마르는 소재였다면 좋았을거 같아요. 아기 입장에서 목 부분이 푹신푹신하니까 좋을거 같긴 한데 너무 안마르니까 좀 찜찜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샴푸의자 뒷부분에 다리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어요. 사용하지 않을땐 화장실 한켠에 세워둘 수 있어요. 벽에 걸어두기엔 다소 불편한 형태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슬림한 편이라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맘스베이비 NEW 곰돌이 샴푸의자 후기

아기 대신 위글위글을 눕혀봤어요. 벨트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편이에요. 배송받은 직후 위글위글을 올려둔 상태로 의자를 노출시켰어요. 좋아하는 인형을 올려두니 아기가 샴푸의자에 흥미를 보이더라구요.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자마자 아기가 직접 누워서 놀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본격적인 사용 이전에 거실에서 아기를 미리 눕혀보았는데 생각보다 아기가 쉽게 익숙해하고 잘 누워있더라구요.

평소 지수는 목욕을 시작하기전 옷을 입은 상태로 머리를 먼저 감기는데요. 화장실에서 직접 눕혀서 감겨보니 얌전히 잘 누워있습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 어색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샴푸의자에 눕히니 본능적으로 지수가 목을 들더라구요. 덕분에 머리를 수월하게 감길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머리를 감겨주었는데 이젠 혼자서 지수 목욕시키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머리감기는 시간에 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약간 머리감기 후반부에 싫어하는 내색을 하긴 하지만 기존에 감기던 방식에 비하면 짜증을 덜내는 편이에요. 샴푸의자에 누운채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아기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머리감기에 관심을 갖지 않아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그 사이의 찰라에 머리를 스피드하게 감겨줍니다.

아기 무게를 온전히 들지 않고 머리를 감을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제품입니다. 아기를 혼자서 머리감겨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하시는 분들은 꼭 구매해서 활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가격대도 크게 비싸지 않으니 유용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