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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enjoy/다이어트

출산후 다이어트의 시작, 식단

by 만족지수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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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다이어트의 시작, 식단"입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음식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지 나름의 고민이 있었는데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다이어트를 위해 음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트레이너님과의 상담, 유투브 영상 등을 참조하여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조절했습니다.

무리하지 말기, 양 줄이기부터


부담감없이 시작하고 싶었어요. 먹는걸 좋아하는 1인입니다. 다이어트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라 생각했어요.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향으로 가자고 다짐했어요. 왜냐하면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지속해야 하니까요.

일단 식단과 관련해서 다이어트 컨셉은 평소 애정하는 채널인 제이제이살롱드핏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일단은 낮은 단계부터 실천을 해보자고 생각했죠. 일단 저 역시 먹는 양을 줄이는게 필요했어요.

결정적으로 친정에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만을 고집하기도 어려웠어요. 솔직히 그렇게 하기도 싫었고요.

https://youtu.be/9FIQpN9WjIk


규칙적인 식사습관 가지기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먹기 시작했어요. 정해진 시간대에 최대한 비슷하게 식사를 했는데요. 의도한건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규칙이 생기더라구요. 아침은 주로 9시정도, 점심은 2시정도, 저녁은 5시 30분 정도, 늦으면 6시대에 식사를 합니다. 물론 조금씩 매일 편차가 있긴 하지만 거의 패턴으로 굳어진것 같아요. 몇 달 뒤 회사 복귀를 하면 식사시간이 변화하겠지만 현재는 거의 비슷하게 식사패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맘대로 식단 & 규칙지키기


누군가가 식단을 정해주고 그대로 따라가는 방법은 싫었어요. 피티를 받으면 식단을 정해주기도 한다는데 그 방법은 진짜 싫었어요. 부모님과 지내기 때문에 어렵기도 했지만 스트레스로 확 다가왔달까요. 만약 누군가가 정해준대로 식단을 하다보면 제가 스스로 음식을 통제하지 못하니 짜증나서 일부러 더 폭식할거 같았거든요.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꾸준히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은 간단한 고정메뉴입니다. 주로 닭가슴살, 샐러드, 밥 반공기를 먹는데 맛있어요. 샐러드의 경우 채소, 사과, 포도, 아몬드 등을 넣고 만들고 소스는 플레인 요거트입니다. 닭가슴살 대신 계란, 두부 고기 등 다양한 반찬으로도 대체가 가능해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 할 생각이에요. 여기에 염분이 추가되면 더 좋다고 해요. 김치 추천받았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자율 식사인데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해요. 밥양 줄이기, 단백질 보충하기, 채소 많이 먹기, 수분량 늘리기입니다. 밥양을 줄이면 전체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테니 밥 양을 조금씩 서서히 줄여보기로 해요. 한 공기가 배부른 양이라면 한 숟가락 빼는 방식으로 했어요. 나중엔 두 숟가락도 빼지더라구요. 솔직히 현재 먹는 밥 양이 다이어트 하는 양까진 아닌데 원래 먹던 밥 양보단 줄어든 것 같아요.

운동을 시작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단백질 보충은 근손실 방지를 위해서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식사에 반드시 단백질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했어요. 아침에는 닭가슴살, 점심&저녁은 랜덤하게 단백질을 먹습니다. 고기, 해물 등 다양한 것들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트의 적이라 불리는 삼겹살도 많이 먹었어요. 저희 집은 자주 구워먹거든요. 대신 원래 먹던 것보다 양을 줄이려고 했어요.

식사 시간 사이에 간식으로 단백질 음료를 마셔주는게 좋다고 하여 간식으로 먹었어요. 사실 단백질음료는 이것저것 하다보면 많이 잊어버리는 편이긴 한데 생각나면 먹으려고 노력 했던거 같아요.

채소를 많이 먹기 위해 노력했어요. 가끔은 점심에도 아침에 먹었던 샐러드를 해먹기도 했었고요. 밑반찬으로 나물반찬 많이 먹었고, 쌈채소를 잘 챙겨먹었던거 같아요. 배추, 상추, 고추 등 생채소들을 먹으려고 노력했답니다. 가끔은 다양한 채소를 구입해 베트남 월남쌈과 같이 세팅해 채소를 싸먹기도 하고요.

역시 친정에 있다보니 엄마요리찬스가 있어서 허접하지 않게 잘해먹은거 같아요. 혼자 있으면 이렇게 하기 어려웠을텐데요. 운동을 하면서 음식조절을 하니 서서히 살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이젠 노력없이 몸이 달라지지 않는 슬픈 현실이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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