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 (2) 수유, 이유식 부문 리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정재호 지음) 수유 부문 리뷰"입니다. 사실 엄마 아빠 모두 잘 먹는 편이기 때문에 잘 먹는 아기 하면 저희 지수가 아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동안 지수를 키우면서 아기가 너무 많이 먹는다거나 혹은 너무 적게 먹어서 고민이 되어본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수유와 이유식은 아기를 키움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주제이기에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편에서는 수면에 관련한 주제였는데 상세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https://mijin930.tistory.com/114

[책육아] 잘 자고 잘 먹는 아가의 시간표 (1)수면 부문 리뷰

아기가 잘 안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1) 배고프지 않음

수시로 먹는 아이
억지로 먹은 아이
스트레스받은 아이
몸이 아프거나 잠을 자지 못하게 되는 경우

(2) 배앓이

100일이 넘지 않은 아이_ 흔히 말하는 영아산통_3~4개월 지나면 호전
모유를 먹는 경우 엄마가 먹은 음식 때문에 _매운 음식, 카페인(커피, 탄산음료) 등 과하지 않게 섭취
공기를 많이 마신 아이_트림 잘 시켜주기, 2개월 이전 아기는 속싸개 해주기

(3) 예민하거나 식욕부진아

예민_평소보다 조금만 시끄러워도, 온도나 냄새가 조금만 달라져도 짜증 내는 경우/ 새로운 음식 거부감
식욕이 적은_ 식사간격을 늘려도 먹는 양이 늘지 않는 경우

(4) 엄마가 심리적으로 힘든 경우

엄마가 우울증이 있거나 또 다른 심리적인 이유로 아이와 소통을 잘하지 못하고 아이의 여러 신호에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아이에게 식사란 무엇인가

(1) 식사는 자율성의 시작

자율성의 기본은 스스로 잠들기, 스스로 먹기, 스스로 대소변 가리기
돌 이 후 육아의 제 1과제는 바로 스스로 먹기, 9개월령부터 핑거푸드를 줘서 혼자 먹도록 유도하기

(2) 규칙을 지키는 것

식사 시간은 30분 이내에, 일관된 태도로 식사
정해진 시간에 적절한 배고픔(=식욕)을 가지고 식사하는 즐거움을 배움
한 번 말하면 지키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든든한 신뢰를 배움

(3) 배고프고 배부른 느낌에 집중하는 것

배가 고파서 먹어야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배고픔과 배부른 느낌은 부모가 가르쳐줘야 하는 일일 수 있음
특히 잘 안 먹는 기질을 가진 아이일수록 그러함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

(1) 음식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만 제공
식사 간격은 아무리 짧아도 3시간 30분에서 4시간 이상
(2) 정해진 시간 외에는 물만 제공(간식 X)
(3) 식사시간은 최대 20~30분(타이머이용)
(4) 부모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앉아 있게 하기
(5) 음식은 조금만 주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기
(6) 한 번에 서너 가지 음식만
(7) 식사할 때는 눈요깃거리 금지(장난감, 스마트폰, TV X)
(8) 음식을 보상, 위안, 선물, 사랑의 표시로 주지말기
(9) 억지로 먹이지 말기
(10) 많이 먹는 걸 칭찬하지 말고, 바르게 먹는 걸 칭찬하기
(11) 음식으로 장난치지 못하게 하기
(12) 식사할 때 말 많이 하지 않기
(13)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경고는 한 번만 하기

부모가 부모의 권위를 갖기 위한 출발점은 바로 식습관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
권위 없는 부모를 대하는 아이는 불안하다.

리뷰

결국 이 책은 규칙적인 생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식습관의 규칙은 생활의 규칙으로 확장되며, 나아가 먹, 놀, 잠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기질에 따른 차이는 있겠으나 규칙적인 생활은 중요합니다. 지수 역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어려운거 같아요. 매일 똑같은 하루는 없겠으나 비슷한 하루 일과와 패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기본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의 기본은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