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돌잡이 명화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돌잡이 명화"입니다. 돌잡이 시리즈를 한꺼번에 구매하기에는 살짝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일단은 돌잡이 명화부터 구매하기로 했어요. 돌잡이 명화는 유명한 미술작품들을 테마별로 모아서 만든 책이라서 눈이 즐거워요. 아기를 위해서 구매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그림을 감상하면서 보면 즐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돌잡이 명화를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돌잡이 명화 소개

돌잡이 명화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음악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논리수학지능, 자연탐구지능, 대인관계지능, 언어지능, 지기 이해지능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합니다. 아직 지수가 어려서 아트북, 플레이북, 아트북 스티커는 오픈하지 않았어요. 나중에 지수가 크면 아트북이나 스티커를 활용하도록 해야겠어요.

돌잡이 아트카드는 책에 실린 작품들을 카드에 모아서 실었어요. 이걸 그냥 놔두기엔 아까워서 아빠차트를 활용해 수납을 했습니다. 덕분에 가족들도 지수와 함께 눈이 즐거운 것 같아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s://mijin930.tistory.com/116

[책육아] 아빠차트 돌잡이 명화카드 수납(NS3) 후기

[책육아] 돌잡이 명화 후기

흥겨운 우리 가락은 우리 고유의 악기 소리를 담은 책이에요. 장구, 가야금 등 우리 전통악기 소리가 나오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통 가락이 나와요. 두꺼비 집이나 아리랑 노래가 나오니 따라 부를 수 있는 대표구간이 반복되지요. 아기가 이런 전통 음악을 들을 기회가 잘 없는데 전통음악을 들어볼 기회가 되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맑은 소리, 고운 소리는 서양 악기의 소리를 담은 책이에요. 피아노, 첼로 등 대표적인 클래식 악기들의 소리가 담겨 있어요. 잔잔하게 음악이 흘러나오니 듣기도 좋고 아기도 재미있어합니다. 노래가 너무 밝으면 정신없는데 차분한 음악이다 보니 어른도 아이도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에요.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사운드 북 2권은 가장 대박인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처음에 버튼을 눌러서 소리 내는 법을 알려 주었더니 처음엔 신기해하더라고요. 이제는 익숙해지면서 지수가 스스로 버튼을 누르면서 책을 가지고 놀아요. 책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성공적인 것 같아요. 다른 종류의 책들보다 손이 아무래도 많이 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사운드북 때문에 돌잡이 명화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네요. 다른 책 한 권이 없어지고 한 권 정도 사운드 북이 추가로 더 있었어도 좋았겠다 싶어요. 지수는 사운드북이나 만지는 촉감북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정한 책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긴 편이에요. 다른 아가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특정한 책만 가지고 놀면 질릴 거 같아서 여러 가지 책을 섞어서 번갈아가면서 놀도록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책을 꽂아두면 직접 꺼내서 놀기 시작했는데 주로 사운드북을 직접 꺼내는 편이에요.

그 외에도 스티커 북을 좋아라 하는데 오늘의 날씨에 스티커를 떼어내길 좋아해요. 아직 어려서인지 다시 붙이는 건 할 줄 몰라요. 우산이나 눈사람을 떼어내고 던지고 놀아요. 다시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엄마의 몫이랍니다. 언젠가 지수가 스티커를 원하는 곳에 붙이면서 놀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기가 눈으로 그림 작품을 많이 보고 미적 감각을 갖게 하도록 하는 것이 구매 목적이었기에 지수가 책을 자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소정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명화카드는 눈에 잘 띄는 곳에 걸어주니 생각보다 집중해서 잘 보는 거 같아요. 당분간 돌잡이 명화는 지수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잡이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모두 구매할지 말지 일단 돌잡이 명화부터 사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꽤 마음에 들었어요. 향후에도 돌잡이 시리즈 구매 후기 남겨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