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육아/행복지수_책육아&놀이

[책육아] 돌 이전 아기가 책과 친해지는 방법들

by 만족지수 2023. 1. 8.
반응형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돌 이전 아기가 책과 친해지는 방법들"입니다. 요즘 책육아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아기가 어떻게 하면 책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되더라고요. 요즘 지수에게 책을 노출하기 위해 하는 노력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아기 눈높이에 맞춰 책 표지(그림) 노출하기


요즘 지수는 주로 바닥에 앉아서 엉덩이로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높은 곳보단 낮은 곳에 책을 두어야 해요. 아침에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책 표지를 노출시킵니다. 찾아보니 전면책장도 많이 두시더라고요. 사실 구매를 고민했었는데 공간도 협소하고 아기도 어리다고 판단을 했어요. 일단은 책을 눈에 보이도록 전시를 하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지수가 평소 놀고 있는 거실에 책들을 세워둡니다. 아기가 손으로 건드릴 수 있도록이요. 대체로 세워둔 책 위주로 보여주는 편입니다.

보이시나요? 아기가 앉아서 책을 만지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책을 만지니 좋은 거 같아요. 평소 지수가 피아노 의자 앞자리로 옮겨가 노는 것을 좋아라 하기 때문에 일부러 그 자리에 책을 꼭 놔두는 편입니다.

바닥에 책을 흩뿌려놓기


집이 조금 지저분해 보일순 있지만 책을 다양하게 뿌려놓습니다. 표현이 조금 그런데 뿌려놓는다 외에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네요. 아기가 쉽게 집어볼 수 있도록 거실 바닥에 책을 두면 아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서 봅니다. 꼭 읽어주지 않더라도 넘기면서 그림을 보니까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매일 짧더라도 책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 갖기


매일 1~2권의 책을 선정하여 직접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놀아주다 보면 잊어버리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책을 직접 의식적으로 읽어주려고 해요. 아직 지수는 집중력이 길지 못해요. 그래서 짧고 굵게 오랫동안 읽어주는 편이에요.

그림책에 흥미를 보이면 반복해주기도 하는데 대체로 한 번 읽을 때 끝까지 집중한 적이 그리 많지 않아요. 짧고 굵게 시간을 잡고 보여줍니다. 10분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실질적인 집중시간은 2~3분 내외 같아요. 계속 노력하다 보면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리라 믿고 있어요.

직접 읽어줄 때 지수의 경우 조작북에 반응을 하는 편이라서 흥미를 줄만한 책들을 선정하는 편이에요. 지수가 어떤 책을 읽고 싶다 이런 건 아직 없고 엄마가 직접 선정해서 보여줍니다. 나중에는 지수가 책을 골라주길 바라고 있어요. 만약 그런 날이 오면 엄마 입장에선 감동일 거 같아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