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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사소한 육아정보&고민

[사소한 육아정보] 아기옷(베넷저고리, 우주복, 바디수트, 내복) 장단점&필요수량 3월생 아기 경험담 정리

by 만족지수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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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아기 옷 장단점과 필요수량"입니다. 참고로 지수는 3월생 아기입니다. 🤫 아기가 태어날 시기가 다가오면서 갈팡질팡하게 되는데요. 새삼 아기 옷 종류가 이렇게 많구나 싶고 헷갈리더라고요. 아기를 키워보니 임신했다고 아기 옷을 미리 사둘 필요가 없어요. 대부분 선물로 충당됩니다. 예비엄마라면 그냥 기분 내기용으로 1-2벌 정도만 구매하세요. 나머지는 아기가 태어난 후 아기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이나 몸무게를 고려해 천천히 옷을 구매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옷 종류들을 소개해볼게요.

배냇저고리 장단점 &필요수량


신생아 아기 시기에 입히는 옷으로 보통 끈으로 묶게 되어 있습니다. 아기 체구가 크거나 혹은 작더라도 몸에 맞추어 입힐 수가 있지요. 샤워가운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해요. 보통 아기가 태어나고 2개월 내지 3개월까지는 입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신생아 시기 유용한 옷이지만 이용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분량으로 꼭 필요해요. 끈으로 된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손으로 잡아당기기 때문에 아기가 손을 쓰기 시작하면 입히기 어려워요. 대신 똑딱이로 된 배냇저고리는 아직도 입힐 수 있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위아래를 커버하지 못해요. 7개월 차인 지금은 배냇저고리가 티셔츠가 되었어요. 아래 쫄바지 레깅스와 함께 입히고 있답니다. 너무 귀여워요.❣️

대략 3-4벌 정도 필요한 거 같아요. 구매는 불필요해요. 산부인과 1벌, 조리원 1벌, 선물 2벌 받은걸 번갈아가면서 입혔습니다. 지수가 3월생이라 여름이 되기 전까지 잘 입혔어요. 아기가 몇 월 생이냐에 따라 이용기간이 달라질 수 있을 거 같아요. 갠 적으로 산부인과와 조리원에서 준 옷 모두 입혔어요. 안 입히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우주복 장단점 &필요수량


우주복은 주로 봄가을용 내의나 겨울용 외출복으로 많이 입혀요. 한벌이기 때문에 여분 옷으로 준비해서 외출할 때 준비하면 짐이 줄어들어요. 입히는 것도 간편하고 빨래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아기가 얌전하면 상관없지만 다리를 가만두지 않는 경우라면 입히고 벗기기 살짝 불편해요. 특히 예민한 성향의 아기라면 빨리 옷을 입히지 못하면 짜증을 낼 수 있습니다. 지퍼 우주복이 있음 편할 거 같은데 선물 들어온 우주복은 모두 똑딱이네요. 은근 똑딱이가 전 불편하더라고요. 기저귀 채울 때 손이 많이 가요. 그냥 내복 바지는 훌러덩 벗기고 입히면 끝나는데 똑딱이는 여러 번 눌러야 해서 귀찮아요. 선물로 여러 벌 들어와서 잘 입고 있는데요. 옷이 이뻐서 입히기 불편해도 손이 갑니다. 밍크뮤, 유니클로 바디슈트 선물로 받았는데 디자인이 귀여워요. 유니클로 바디슈트는 똑딱이 부분에 색이 두 가지로 되어 있어 안 헷갈려서 좋아요. 나름 센스 있는 디자인이라 생각했어요.
현재 우주복은 3벌 가지고 있는데 적당한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입는 실내복 1벌, 외출용 우주복 2벌이 있어요. 우주복 역시 직접 산 옷은 없고 모두 선물 받았습니다. 빨래 분량이 적어서 편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입히기 조금 번거로운 면이 있어요. 약간 똑딱이 지옥이에요. 봄, 가을, 겨울에 입히면 좋습니다. 지수는 9월 말부터 우주복을 입힌 거 같아요.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우주복에 손이 가더라고요!

바디슈트 장단점 &필요수량


바디슈트는 래시가드 + 팬티가 붙어있는 디자인의 옷이에요. 보통 기저귀 채우는 곳에 똑딱이 2-3개가 있어 쉽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기저귀를 입히고 벗기기 간편해요. 바디슈트에도 티셔츠처럼 된 옷이 있고 옷 전체가 똑딱이로 된 옷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입히고 벗길 때 옷 전체가 똑딱이인 게 더 편했어요. 티셔츠 형태의 옷은 살짝 불편해요. 여름에 입히기 적합한 디자인이에요. 봄, 가을, 겨울에는 아기가 다리 시리다고 느낄 수 있어요. 가끔 병원에서 보면 허벅지까지 오는 스타킹을 신기기도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이쁘더라고요. 바디슈트는 여름에 강추입니다. 한벌이라 빨래도 적고 입히고 벗기기도 편해요.
개인적으로 여름에 아기에게 옷을 사서 입힌다면 바디슈트 3-4벌 정도 준비해서 입힐 거 같아요. 올해 여름 지수는 바디슈트 2벌, 내복 2벌 선물을 받아서 번갈아가면서 입었습니다.

내복 장단점 &필요수량


내복은 실내복으로 가장 편하고 보편적인 옷입니다. 단추가 있고, 똑딱이가 있고, 티셔츠 형태가 있습니다. 아기가 어릴 경우엔 똑딱이> 단추> 티셔츠 순으로 입히기 편합니다. 아기가 클수록 옷은 점차 티셔츠 형태의 옷을 입힙니다. 내복은 아기 성장에 맞춰 제일 많이 입히지 않을까 해요. 돌까지는 똑딱이나 단추를 추천드리고 돌 이후에는 티셔츠가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봄, 가을용 내복 4벌(80 사이즈 2벌, 90 사이즈 2벌), 여름용 내벌 2벌 이렇게 보유 중이에요. 벌써 90 사이즈 내복이라니 놀라실 수도 있는데 아기가 큰 편이라 보온을 위해 좀 서둘러 샀습니다. 현재 아기가 약 10kg 정도 나가는데 80 사이즈 옷이 딱 맞는 상황이거든요. 날이 추워질 텐데 아기가 꽤나 활동적이다 보니 옷이 말려올라가 반바지처럼 되더라고요. 살짝 사이즈가 큰 90 사이즈 내복을 사서 입히니 온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비록 위아래 모두 길이가 큰 편이지만 따뜻하게 보온하는 데는 효과적이네요. 80 사이즈 내복이 말려 올라갈 것을 감안해 목이 긴 양말도 추가로 구매했어요. 아기가 쉽게 벗기지 못하니 좋습니다.

아기가 금방 자라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옷을 굳이 많이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적당한 분량을 사서 돌려 입히는 게 좋을 거 같아요.

3월생 아기 옷 변화

지수는 3월생이라 계절 변화가 많았어요. 봄, 여름, 가을을 모두 겪었지요. 신생아 시기에는 얇은 긴팔 옷이 필요했어요. 생후 약 3주는 병원과 조리원에 있어서 옷이 불필요해요.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는 배냇저고리 4벌 + 내복 2벌을 돌아가면서 입었습니다. 6월 중순부터 9월까지는 바디슈트 2벌+내복 2벌+반팔티 2장 메인으로 입었습니다. 여름엔 내복 바지 잘 안 입혔야요. 그 외에도 여름 외출복(주로 원피스나 멜빵바지 등등)이 여러 벌 있었고요. 9월 말에서 현재 10월까지는 배냇저고리 2벌(선물 받은 거)+쫄바지 여러 개, 내복 2벌 + 내복 2벌 추가 구매 + 우주복 3벌을 실 번갈아가면서 입고 있어요. 쫄바지는 진짜 유용해요. 가끔 아기가 예외적으로 기저귀가 새었다거나 외출을 한다거나 할 때 여벌 옷으로 좋아요. 아가방 쫄바지&레깅스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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