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내돈내산] 허니북 전집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허니북 전집"입니다. 허니북 전집은 지수에게 사준 두 번째 전집인데요. 다양한 책 구성과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 마음에 들었어요. 결정적으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허니북 전집은 재미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요소가 많아 아기에게 읽어주기 좋은 책인 것 같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허니북 전집 소개

허니북 전집 개봉 당시 사진입니다. 박스에 20권가량의 책이 담겨서 왔어요. 지수에게 무언가 읽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마땅히 책이 없어서 고민하던 차 허니북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허니북 전집은 0-3세 아기들의 발달에 맞춰 기획된 그림책으로 다양한 손동작을 유도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책들이 많아서 아기와 책을 보면서 놀 수 있어요. 다양한 영역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좋아요-!

감각영역-표현력과 상상력 발달
인지영역-탐구력과 인지 발달
생활영역-건강생횔 습관 발달
사회영역-사회성 발달
언어영역-언어 발달

게다가 세이펜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유용합니다. 효과음이 있으면 아기가 더 흥미를 가지고 봅니다.

허니북 전집의 모든 책을 소개하긴 어렵고 일부 책만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코끼리야 코끼리야 뭐하니 책은 손가락을 넣고 장난을 치면서 읽어줄 수 있어요. 요즘 지수가 손가락 만지는걸 좋아라 하는데 취향저격입니다.

해님, 어서 일어나요 책의 경우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책인데요. 부엉이 손잡이를 움직이면 해님이 집으로 가고 달님이 뜹니다.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조작들을 할 수 있어서 아기가 재밌어해요. 지수가 조작 책에 반응을 하더라고요.^^

침대에서 자주 보여주는 책인 이불을 덮어줘요는 이불이 소품으로 있어요. 지수가 자기 전 보여주는 편입니다. 실제 지수가 책 소품 이불을 너무 좋아라 해요. 아무래도 빨기 어렵다 보니 최대한 입에 넣는 건 자제시키고 있어요.

아빠가 좋아 책은 엄마가 좋아 책과 커플인데 아빠가 좋아 위주로 보여줍니다. 일 때문에 아기와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아빠이기에 기억하라고요. 아빠를 자주 못 보다 보니 일부러 노출시켜요.

아빠랑 이것저것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조금 덜 바쁜 아빠가 지수를 자주 봐주면 좋을 텐데 아쉬워요.

이외에도 여러 권의 책이 있는데 기회가 되면 추가 포스팅으로 다루겠습니다.

허니북 전집 후기

한마디로 압축하면 가성비 좋은 전집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책 권수도 풍성해요. 동화책 느낌이 있어서 아기가 흥미롭게 책을 보고 즐깁니다. 조작하다 보면 아기가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응시합니다. 집중도 꽤 하고요. 아직 어린 아기인데 책을 본다는 게 기특합니다. 요즘 손으로 노는 걸 좋아해서 여러 가지 조작하는 걸 즐깁니다.

지수가 그냥 책보단 소리가 나거나 조작이 되는 책을 재밌어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이런 책들을 많이 알아보고 구매를 해볼까 해요.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몇몇 책들은 하드보드지가 아니라 아직 노출하지 않고 있어요. 지수가 찢을 우려가 있다 보니 소재가 종이이면 보여주는 것이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지수가 좀 더 크고 나면 공간할만한 소재인 책들도 있어 보여요. 지금은 단순한 그림책 위주로만 골라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활용을 못하는 점이 아쉽기도 한데 그만큼 연령 기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좋게 생각하려고 해요.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노출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주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