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북] 블루래빗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우리 동요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사운드북 우리 동요"입니다. 집에 워낙 소리로 노는 장난감이 많은 탓에 개봉이 늦어졌던 책이지만 최근 지수가 잘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이자 책이에요. 요즘 지수에게 동요 책을 주면 최소 10분은 잘 가지고 노는 것 같아요. 아기의 집중력은 크게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10분이면 꽤 긴 시간이거든요. 지수가 생각보다 잘 가지고 놀아서 개봉을 좀 더 일찍 해도 될 뻔한 장난감이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사운드북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우리 동요 소개

곰 세 마리 표지가 너무 귀여운 책입니다. 동물이 그려져 있어 아기가 그림만 보아도 좋아해요.
수록곡은 곰 세 마리, 작은 별, 통통통통, 어린 송아지, 생일 축하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입니다.
총 6곡인데 대중적인 노래라 이미 알고 있는 노래들이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아기와 가볍게 율동이나 박수를 치면서 놀 수 있어요.

왼쪽 꽃을 누르면 드럼 치는 소리가 오른쪽 튤립을 치면 캐스터네츠 소리가 납니다.
가운데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동요 한 곡 전체가 재생되는데, 꽃과 캐스터네츠를 동시에 누르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소리가 워낙 귀여워서 어른이 봐도 재밌습니다.
마치 반주를 하는 느낌이라 노래를 들으며 아기가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사운드북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우리 동요 후기

이 책은 그림뿐 아니라 소리를 통해 연주를 한다는 게 매력적이에요. 아기도 처음엔 낯설어했는데 요즘엔 손으로 동요를 잘 들어요. 신기하게 곰 세 마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또 다른 노래로 넘어가요. 지수에게 책을 보여주면서 들려준 것을 그대로 지수가 따라 한다는 게 신기한 것 같습니다. 연주하는 부분을 누르면서 아기는 자유롭게 놀기 때문에 일정 시간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어요.

손가락 힘이 약한 아기도 쉽게 누를 수 있어서 소리가 잘 나요.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다른 장난감은 아기가 눌러도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 옆에서 엄마가 눌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기 입장에서는 가볍게 눌렀을 뿐인데 소리가 쉽게 나니까 꽤 흥미로워하고 한참 가지고 잘 놉니다. 책을 돌리면서 구경도 하고 소리도 나니까 책을 들고 요리조리 한참 동안 관찰을 한답니다. 드럼이나 캐스터네츠로 배경음악을 만들 수 있으니 뭔가 음악을 만든다는 느낌이랄까요. 재밌는 음악시간이 됩니다. 튤립 사운드북과는 결이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이 책은 손을 잘 가지고 노는 6개월 이후 아기가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것 같아요. 구성이 단순하다 보니 그림을 보기에도 좋고 색깔도 한눈에 들어온답니다.

블루래빗 토이북 구성품 중 하나라 가지고 있는 책인데요. 그냥 단순하게 사운드북 장난감을 사주고 싶으실 경우 구매하셔서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