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육아템]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입니다.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은 토이북 전집을 구매하면서 받게 된 사은품인데요. 생각보다 사이즈도 좋고 틈새 공간에 잘 사용하고 있어 소개해봅니다. 블루래빗 전집 후기는 지난 포스팅에 남긴 바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ijin930.tistory.com/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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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래빗 토이북 책장 사용 계기

사실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은 한동안 방치되어 있었어요. 택배 포장을 뜯지 않은 채로요. 원래 집에 책장이 많거든요. 아기 장난감을 굳이 토이북 책장에 놓지 않더라도 충분히 놔둘만한 공간이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 아기 전집을 구매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어요. 새로운 공간이 필요 해졌습니다. 현재 아기 양육을 위해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다 보니 집안 구조를 마음대로 바꾸긴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거실에 아기가 읽어볼 책을 수납해 두고 싶은데 마땅히 놔둘 곳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과거에 구매했던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이 떠올랐답니다. 새로 사는 것보단 우선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보자고 생각했는데 공간 활용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 소개

블루래빗책장 정면

블루래빗책장 측면

블루래빗 책장은 디자인도 귀엽고 튼튼하답니다. 오전에 부모님이 조립을 미리 해버리셔서 조립과정까진 소개를 못하지만 조립도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하셨어요. 책장의 색상도 회색으로 무난하고 옆부분 토끼 그림 디자인도 귀엽습니다. 블루래빗 토끼 로고가 뭔가 포인트 같고 인상적입니다. 무료 사은품 치고는 유용하 달까요. 기존 다른 책장들을 보니 핑크색, 하늘색 등 원색도 있던데 제가 받은 책장 색상은 회색이라 좋았던 거 같아요. 무난 무난한 느낌이라서 집안에서 튀지 않고 잘 어우러집니다. 단순 1단이면 활용도가 낮을 텐데 2단으로 되어 있어 책과 장난감을 많이 수납할 수 있어요. 원래 해당 책장의 경우 토이북 책은 위칸에, 장난감은 아래칸에 두도록 만든 것 같은데 실제 저는 책위 주로 수납을 했습니다. 실제 아래칸을 보면 꽤 깊이감이 있게 앞부분이 막혀있습니다.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 후기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엄청 큰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사진이라는 게 원래 커 보이는 느낌이 있다 보니 그런가 봐요. 실제로 보게 되면 사이즈가 생각보다 아주 큰 편은 아닙니다. 눈치채셨는지 모르겠는데 피아노 아래에 책장을 두고 구매한 책들을 수납하였습니다. 어릴 때 제가 재미있게 치고 놀았던 피아노가 아직 집에 있거든요.^^ (지금은 장식장+물건 수납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피아노 하단 부분에 블루래빗 토이북 책장이 쏙 들어가 딱 떨어져서 아주 좋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해당 책장을 하나 더 구해서 놓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향후 지수가 기어 다니거나 걷게 되면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높이라 대만족이에요. 사실 구매하고 싶은 전집이 더 있는데 책이 늘어나게 될 것을 대비해 중고로 저렴하게 하나 더 구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당근에서 은근 거래가 되더라고요! 의도치 않게 맞춤 수납 템이 되어버려서 대만족입니다. 바로 옆에 피아노 의자를 빼버리고 책장을 두면 책과 장난감을 넉넉히 수납하여 지수가 마음껏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단점은 큰 책을 넣으면 대각선으로 꽂거나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에요. 아래칸이 좀 더 개방감 있는 디자인이면 좋았을 거 같아요. 장난감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다 보니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도 무료 사은품이라는 점, 틈새 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이 정도의 단점은 극복 가능한 것이라 보고 만족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