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만지고 느끼는 사운드북] 블루래빗 멍멍, 강아지와 친구들 후기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블루래빗 토이북에 구성된 책 중 하나인 "멍멍, 강아지와 친구들" 후기입니다.
요즘 지수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라서 자주 읽어보고 있는 책이기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멍멍, 강아지와 친구들 소개

책 제목과 표지가 시선강탈입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이 일단 너무 귀엽습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다양한 동물들의 사진이 있지요. 동물 버튼을 누르면 해당 동물의 소리가 나와요. 예를 들어 고양이를 누르면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옵니다. 발상이 귀여운 책입니다. 아기도 귀여운 걸 아는지 책 표지만 봐도 좋아해요.

이 책의 특징은 시각, 촉각, 청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촉감으로 동물의 신체 부위를 만져볼 수 있는 경험을 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여러 종류의 동물들의 실물이 있어서 그림이 아닌 동물의 생김새를 관찰할 수 있어 아기가 흥미로워해요. 또한 보들보들한 강아지의 털, 보송보송한 양털, 우둘두툴한 코끼리 다양한 촉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재밌다고 느껴진답니다.

아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보면 동물소리가 정말 여기저기에서 많이 나오죠. 게다가 동물 그림도 많고요.
이러한 동물들을 그림이 아닌 실물로 볼 수 있는 책이라 흥미로운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사진도 너무 귀엽고 소리도 실감 나는 편이에요.

멍멍, 강아지와 친구들 리뷰

책 내용은 글밥이 많지 않고 단순 명료한 편이에요. 돌 이전의 아기가 가지고 놀기 좋은 것 같아요.
혹시 토이북이 없는 상태이시고 사운드북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이 책을 별매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책 같아요. 시각+촉각+청각. 오감 중 세 가지를 활용한 책이니 책이 가진 모든 장점을 동원한 느낌이랄까요? 촉각을 위해 다양한 소재가 들어간 책은 잘 없더라고요. 게다가 구성이 심플 명료해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가 처음에는 소리가 나는 것을 무서워하기도 했고 책을 만지는 것도 겁냈어요. 그런데 점점 익숙해지니 직접 만지려고 하더라고요. 평소 들어보지 못한 동물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호기심을 갖는 것 같아요.

소리를 내는 부분은 꾹 눌러야만 소리가 나기 때문에 아기가 쉽게 소리를 내기는 어려운 편이에요. 쉽게 소리를 낼 수 있다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아기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아기가 나중에 좀 더 크면 잘 누르면서 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긴 하지만, 당분간은 엄마가 소리가 나도록 눌러주고 있습니다.

오리는 꽥꽥 오리는 꽥꽥 염소 음메 염소 음메 돼지는 꿀꿀 돼지는 꿀꿀 소는 음모 소는 음모
이 노래 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책을 보면서 이 노래를 많이 불러줬습니다.
동물소리가 나는 부분에서 오리 울음소리를, 염소 울음소리를 눌러주는 거예요.
아기가 재밌는 눈으로 절 쳐다봐요.
동물한테는 진짜 이런 소리가 나는 거구나! 이해를 해주면 좋겠어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