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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성장지수

생후 8개월 아기발달: 스스로 맘마, 공감력 증대, 손사용 증가, 요구사항 명료

by 만족지수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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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생후 8개월 아기발달"입니다. 지난 한 달간 지수의 행동을 관찰하여 새로운 점을 적어서 정리해볼까해요. 지수의 행동이 항상 새로워지고 성장한다는 것을 한달마다 새삼 돌이켜보며 느끼는 것 같습니다.

지수의 생후 8개월 아기 발달 특징

맘마를 스스로 먹고 젖꼭지를 입에 넣었다가 뺏다가 한다.
하품을 하면 쳐다본다.
아프다고 말하니 운다.
다른 사람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요구사항이 명료해졌다.

성장속도

지난달에 이어 몸무게나 키가 크는 속도는 더딘 것 같아요. 몸무게도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예방접종을 하러 가지 않아서 요즘 몸무게를 재어보지 못했지만 지난달과 거의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대신 손이나 발힘이 좋아졌어요. ^^


스스로 맘마

이제 엄마가 맘마를 주지 않아도 젖병을 스스로 잘 잡고 먹어요. 예전엔 아기마다 다르겠지만 지수는 요즘 분유는 혼자 먹습니다. 이렇게 사실 먹은진 꽤 되었구요. 이제 심화동작인 입에 넣었다 빼는게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물론 장난을 친다거나 던지는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본인이 먹고 싶을 때 젖병을 입에 넣었다가 다시 빼었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본능적인 행동인데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이유식도 익숙해지면 연습을 시켜보고 샆은 욕심이 생깁니다. 아직은 흘린 맘마를 치울 자신이 없어서 아직은 숟가락으로 직접 먹이고 있습니다.

공감력 증대

할아버지가 어깨랑 허리가 아프다고 지수에게 말한 적이 있어요. 엄살쟁이 할아버지가 힘들다고 슬픈 말투로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허리랑 어깨가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지수가 슬픈 표정을 짓더니 막 울더라구요. 우연히 한 번만 그런건가 했는데 여러 차례 시간간격을 두고 말하니까 계속 울더라구요. 무슨 말을 하는지 어린 아기가 다 이해한다고 생각하니 신기합니다. 너무 귀엽더라구요. 할아버지 감동 백만개 먹고 지수에게 하트뿅뿅 날렸습니다. 지수 앞에서 이제 아무 말이나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손사용 증가

사실 지수는 발을 가지고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라 하는 아기인데요. 최근에는 손 사용도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손으로 가족들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좋아해요.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 코, 눈 등을 만지작거리려고 하죠. 아직 힘의 컨트롤이 되지 않아 손톱으로 긁어버릴 때가 있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또 손을 가지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작이 제법 능숙해져 갑니다. 에듀테이블이나 어라운드 위고에 돌리는 장난감들을 마구 돌리면서 노는데 어른이 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요구사항 명료

하고 싶은 것을 명료하게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무언가 해줬으면 한다거나 어딘가로 가고 싶을 때 울음이나 소리나 행동으로 표시를 합니다. 직접 말을 하진 못하지만 하고 싶은 바가 있다는 점을 적극어필하기 때문에 어른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표현을 해요. 최근에 이불로 해먹놀이를 해주기 시작했는데 지수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내려주면 이불을 손으로 가리키며 운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어서 새삼 더 사랑스러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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