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육아템] 릿첼 빨대컵 후기(릿첼 AQ 첫걸음 머그 스텝업 150ml 핑크)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릿첼 AQ 첫걸음 머그 스텝업 150ml 핑크 후기"입니다. 최근 이유식을 먹이면서 보리차 물을 주는데 숟가락으로 먹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빨대컵이 생각났지요. 이제 지수가 8개월이 넘어가는데 생각해보니 빨대컵 사용을 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아기에게 도움이 될만한 빨대컵을 찾아보다가 릿첼 빨대컵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릿첼 빨대컵 소개

릿첼 빨대컵은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비슷한 개월 수 아가가 빨대컵을 연습하고 있어서 신기한 육아 템이구나 싶었어요. 바로 머릿속에 미래 구매내역으로 저장하였답니다. 아기가 처음부터 빨대를 빠는 게 아니더라고요. 연습이 필요한 영역임을 새삼 알게 되었지요. 사실 아기에게 그냥 빨대컵을 사주었는데 아기가 전혀 먹지를 못한다는 걸 알게 되어 구매를 결심했답니다. Push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나와 아기가 빨대에서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자각할 수 있어 유용하답니다.

릿첼 빨대컵은 빨대 타입과 드링킹 타입으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릿첼 빨대컵 후기

지수에게 아직은 빨대컵이 어려운 것 같아요. 아기가 처음엔 살짝 놀라더라고요. 푸시버튼을 누르면 생각보다 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라 아기가 컥컥 거리기도 했어요. 푸시버튼을 살살 눌러줘야 해요. 엄마가 재량껏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빨대컵을 활용해 먹어보니 반은 마시고 반은 흘리더라고요. 턱받이 없이는 먹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직 빨대컵 손잡이를 잡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지수 같은 경우엔 젖병은 잘 잡는데 손잡이 잡는 부분은 해보질 않았어요.

릿첼 빨대컵은 빨대에서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육아 템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아기가 깨닫고 향후엔 빨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어요. 어른들은 쉽게 사용하는 빨대가 새삼 쉬운 것이 아니었다니! 아기의 성장을 보면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배우면서 자라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빨대컵을 아직 잘 적응하지 못해서 실질적인 음용은 젖병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신생아 시기 마셨던 160ml 젖병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는데 유용합니다. 소량의 따뜻한 보리 차물을 담아서 이유식을 다 먹고 난 후 마시도록 젖병을 주면 잘 먹습니다. 빨대컵은 이유식을 먹는 도중 조금씩 먹이는 용도로 활용을 하고 있고요. 이유식을 다 먹으면 젖병으로 물을 마시도록 줍니다. 요즘엔 이유식을 먹고 분유를 따로 먹이지 않기에 보리차를 먹여요. 의사 선생님도 보리차를 먹여도 된다고 하셔서 먹입니다.

릿첼 빨대컵을 활용해 향후 아기가 빨대컵에 익숙해지게 질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젖병으로 물을 음용하고 있지만 평생 그럴 순 없으니까요. 장기적으로는 빨대로 물 마시는 게 쉽고 재미있는 일이 되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릿첼 빨대컵은 빨대로 물 마시기에 도움이 되는 육아 템이라 생각합니다. 6개월 이후 사용하는 육아 템이지만 실질적으로 저 개인적으로는 늦게 구매한 편인데 조금 늦어도 크게 문제 되진 않는다고 여기는 중입니다. 어차피 크면 잘 먹을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