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난임 병원 선택 기준"입니다. 개인적인 선택 기준이지만 난임 병원을 선정하기 위한 기준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하면 좋을 거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임신을 준비하면서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포스팅 주제로 선택해보았습니다.
거리
개인적으로는 물리적인 거리가 가장 중요했어요. 집에서 멀지 않아야 편하니까요. 병원을 자주 방문하더라도 부담감 없이 대중교통으로 다닐 수 있어야 했습니다. 몸이 지치게 되면 마음도 지치고 악순환인 게 뻔하니까요. 집에서 지하철 포함 30분 내외 걸리는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에 대한 신뢰
의사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이 진료를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 담당 의사 선생님은 친절하면서도 강단 있게 설명해주시는 분이셨어요. 특정 의사로 지정한 건 아닌데 다행히 좋은 분이 배정되었습니다. 진료를 하면서 처방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죠. 적극적인 처방의 기반은 환자에 대한 기억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환자에 대해 어느 정도는 세세하게 기억을 잘해주시는 분이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많은 환자를 보시니 일일이 다 기억하는 게 어렵겠지만 차트를 꼼꼼하게 살펴보신다는 반증이겠지요. 그런 분이 환자에게 알맞은 방향을 잘 제시해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 후일담인데 초반에 병원 다닐 땐 대기가 짧은 편이었는데 점차 대기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입소문이 좋게 나서 담당 환자가 점점 늘어나신 거 같아요. 우연히 tv에서 제 담당의사 선생님이 나오신 걸 보았는데 당시 시험관 성공을 했었거든요? 아마 영향이 살짝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입장에서는 사실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거니까 안 좋았었어요.^^;;

간호사 선생님의 섬세함과 친절함
의사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간호사 선생님도 정말 중요해요. 간호사 선생님은 스케줄도 잡아주시고 의사 선생님께 질문하지 못한 사소한 걸 질문할 때 도와주시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간호사 선생님이 의사 선생님 못지않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의사 선생님은 그나마 덜 친절해도 실력만 좋으면 커버가 되는 편인데 간호사 선생님이 불친절할 경우엔 그 병원을 갈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거 같아요. 오히려 의사 선생님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에요. 의사 선생님이 편히 진료를 볼 수 있게 전반적인 병원의 흐름을 관장하시기 때문에 노련하게 환자들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시죠. 개인적으로 제가 다닌 난임 병원 간호사 선생님 엄지 척 드립니다. 친절하시고 섬세하게 잘 챙겨주셨거든요.

배양 기술
시험관의 핵심입니다. 배양 기술이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마리아나 차 계열이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좋은 전문 인력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시험관을 여러 차례 도전했는데 실패했다면 배양기술이 유명한 병원을 찾아보았을 것 같습니다. 유명한 병원은 대기시간이 살인적이라 들었는데 그만큼 성공률이 높다는 반증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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