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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성장지수

생후10개월 아기발달: 돌아다니기, 손으로 사물 가르키기, 손가락 힘 발달

by 만족지수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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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만족지수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생후10개월 아기발달"입니다. 지난 한 달간 지수가 보여주었던 새로운 성장 모습을 발견하는대로 기록으로 남겨보았어요. 이번 달에 새롭게 관찰된 지수의 모습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 집 돌아다니기


지수의 놀이 무대가 거실에서 온 집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거실에서 사운드북을 켜면서 놀거나 어라운드위고로 거실 안에서 주로 움직이는 편이었죠. 최근에는 지수의 놀이 무대가 거실에서 온 집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어설프지만 기어다니거나 엉덩이로 움직여 온 집을 제법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균형도 잘 잡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였는데 이제는 잠시 고개를 돌리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갑자기 어디로 가버릴지 모르는 지수에게 시선을 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 가르키기


단어의 의미를 제법 이해하고 무엇인지 손짓하기 시작했습니다. 곰돌이, 강아지 음악, 소리,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단어를 이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곰돌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곰돌이 인형을 쳐다보면서 손을 가르킵니다.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면 사운드 북에 음악버튼을 눌러주지요. 종류별로 사운드북의 다른 위치에 있는 버튼들도 잘 찾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명칭도 잘 구분합니다. 할아버지를 말하면 안방을 쳐다보고 (주로 안방 침대에 계심) 아빠를 말하면 현관문을 쳐다봐요.(회사에 가서 집에 없으니 마지막으로 인사한 현관문) 이제는 가족 구성원이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구분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조금 더 크면 말로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됩니다.


손가락 힘 발달


손으로 행동하는 움직임이 좀 더 정확해지고 힘도 강해졌어요. 그림책을 펼쳐서 한 쪽씩 넘기는 것도 잘하고 조작북의 스티커를 뗄 줄 알아요. 붙였다가 떼었다가 하는 형태의 스티커라 꽤 강하게 붙어있는 편인데요. 처음에는 잘 못했었는데 어느 순간 잘 떼어버리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손가락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움직임이 점점 정확해진다는 인상이 듭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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